사회
박세환 의원 "이용훈 대법원장 외환은행 소송 대리인"
입력 2006-11-18 07:42  | 수정 2006-11-18 09:11
이용훈 대법원장이 변호사 시절 외환은행의 소송 대리인을 맡았으며, 이용훈 대법원장을 선임한 사람은 론스타코리아의 유회원 대표였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한나라당 박세환 의원은 대법원에 대한 국회 법사위 긴급 현안질의에서 유 대표에 대한 영장이 4차례나 기각된 것은 이 대법원장과 유 대표간의 이같은 친분관계가 작용한 것이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박 의원은 또 이용훈 대법원장을 유씨에게 소개해준 사람은 외환은행 헐값매각 의혹에 연루돼 구속된 하종선 변호사라는 이야기까지 있다며 이런 이유가 영장 기각과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니냐고 추궁했습니다.
이에 대해 장윤기 법원행정처장은 처음 듣는 일이며 대법원장이 개별 사건에 개입하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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