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전비, 2차 대전이래 최대 규모"
입력 2006-11-18 04:52  | 수정 2006-11-18 04:52
조지 부시 행정부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전 비용으로 의회에 요청할 예산 규모가 2차대전 이래 최대치를 기록할 것 같다고 USA 투데이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2007 회계연도에 이라크 전비 등으로 천 270억∼천 600억달러를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며, 이같은 액수는 이미 2007 회계연도 관련 예산으로 책정된 700억달러에 추가된 것입니다.
이 신문은 미 의회가 지난 2001 회계연도 이후 '테러와의 전쟁' 소요 예산으로 모두 5천 20억 달러를 승인했으며, 이 가운데 3분의 2가 이라크 전쟁비용으로 투입되는 등 베트남전 이후 최대 비용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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