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공기오염 등의 여파로 올해 중국 베이징을 찾은 외국 관광객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신화통신이 전했습니다.
베이징 통계국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베이징을 방문한 외국 관광객은 251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4%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가운데 홍콩과 대만, 마카오를 제외한 순수 외국 관광객은 217만 명으로, 15% 가량 줄었습니다.
나라별로는 일본 관광객이 54%로 가장 많이 줄었고, 한국은 20%, 미국은 4%씩 각각 감소했습니다.
이는 무엇보다 베이징의 공기 질이 크게 나빠진데다 호텔비와 식비 등 관광물가 인상, 중국 당국의 외국인 체류 규제 강화 등도 한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베이징 통계국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베이징을 방문한 외국 관광객은 251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4%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가운데 홍콩과 대만, 마카오를 제외한 순수 외국 관광객은 217만 명으로, 15% 가량 줄었습니다.
나라별로는 일본 관광객이 54%로 가장 많이 줄었고, 한국은 20%, 미국은 4%씩 각각 감소했습니다.
이는 무엇보다 베이징의 공기 질이 크게 나빠진데다 호텔비와 식비 등 관광물가 인상, 중국 당국의 외국인 체류 규제 강화 등도 한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