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임창용(37)이 어깨 통증에서 돌아와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시카고 컵스 산하 트리플A 아이오와에 소속된 임창용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아이오와주 디모인 프린시펄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 멤피스와 홈경기에 서 1이닝 1볼넷 2K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지난 11일 프레스노전을 끝으로 어깨 통증을 일으키며 14일자로 7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이후 첫 복귀전. 임창용은 2주만에 30개의 공을 던지며 건재를 과시했다. 오는 9월 엔트리 확장 시기, 메이저리그 진입의 마지막 걸림돌도 넘어섰다.
팀이 8-3으로 리드한 7회초 마운드에 오른 임창용은 선두타자 브록 피터슨을 5구 만에 유격수 땅볼로 잡았다. 이어 제이미 로마크를 9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후속 타자 그렉 가르시아를 7구 풀카운트 승부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사 상황에서 채드 허프먼을 2구 만에 3루 땅볼로 유도했으나 팀의 3루수 마이크 올트의 송구 실책을 저질러 2사 1,2루에 몰렸다. 하지만 임창용은 라이언 잭슨을 7구 풀카운트 승부 끝에 루킹삼진으로 솎아내고 무실점으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one@maekyung.com]
시카고 컵스 산하 트리플A 아이오와에 소속된 임창용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아이오와주 디모인 프린시펄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 멤피스와 홈경기에 서 1이닝 1볼넷 2K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지난 11일 프레스노전을 끝으로 어깨 통증을 일으키며 14일자로 7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이후 첫 복귀전. 임창용은 2주만에 30개의 공을 던지며 건재를 과시했다. 오는 9월 엔트리 확장 시기, 메이저리그 진입의 마지막 걸림돌도 넘어섰다.
임창용이 트리플A 복귀전서 호투를 펼치며 메이저리그 콜업의 기대감을 키웠다. 사진=한희재 특파원 |
2사 상황에서 채드 허프먼을 2구 만에 3루 땅볼로 유도했으나 팀의 3루수 마이크 올트의 송구 실책을 저질러 2사 1,2루에 몰렸다. 하지만 임창용은 라이언 잭슨을 7구 풀카운트 승부 끝에 루킹삼진으로 솎아내고 무실점으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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