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재판'으로 주목받는 보시라이 전 중국 충칭시 당 서기의 부패 혐의에 대한 재판이 오늘(25일)로 나흘째를 맞았습니다.
보시라이는 공금 9억 원을 빼돌리고, 40억 원가량을 뇌물로 받은 혐의와 함께, 아내 구카이라이의 영국인 독살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왕리쥔 충칭시 공안국장을 무단으로 해임하는 등 직권 남용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보시라이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는 한편,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외도 사실'까지 스스로 밝혔습니다.
보시라이는 공금 9억 원을 빼돌리고, 40억 원가량을 뇌물로 받은 혐의와 함께, 아내 구카이라이의 영국인 독살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왕리쥔 충칭시 공안국장을 무단으로 해임하는 등 직권 남용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보시라이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는 한편,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외도 사실'까지 스스로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