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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5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 통산 50번째
입력 2013-08-24 20:52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표권향 기자] 넥센 히어로즈 강정호(26)가 5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24일 목동 KIA 타이거즈전에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에서 투수 앞 땅볼로 아웃당한 강정호는 두 번째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냈다.
강정호는 24일 목동 KIA전에서 5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를 기록했다. 사진(목동)=김영구 기자
0-1로 뒤진 4회말 2사에서 강정호는 상대 선발 서재응과의 불리한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를 밀어 쳐 우전안타를 기록했다. 세 번째 타석이었던 5회 2사 1, 2루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선 강정호는 네 번째 타석에서 다시 안타를 쳤다. 3-2로 앞선 8회말 1사 상황에서 강정호는 신승현의 5구째를 걷어올려 중전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100안타째.
강정호는 2009년 136안타, 2010년 135안타, 2011년 125안타, 2012년 137안타를 기록해 프로야구 통산 50번째로 5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를 기록했다.
8회말 현재 강정호넥센이 4-2로 앞서고 있다.
[gioia@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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