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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 줄버디쇼…김세영·김효주 '초박빙'
입력 2013-08-24 20:00  | 수정 2013-08-24 21:58
【 앵커멘트 】
어제(23일) MBN·김영주골프 여자오픈에서 그림 같은 홀인원이 나와 화제였는데요.
오늘 3라운드는 환상적인 줄버디쇼로 치열한 우승 경쟁이 펼쳐지며 더욱 흥미진진하게 열렸습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 무려 10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나선 김세영.

오늘도 버디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김세영은 2번 홀을 시작으로 4번 홀까지 연속 3개 홀 버디쇼를 펼쳤습니다.

중간합계 18언더파 단독 선두를 유지한 김세영은 내일 4라운드에서 시즌 2승을 노리게 됐습니다.


▶ 인터뷰 : 김세영 / 미래에셋
- "어제 샷 감각을 비롯해 전반적으로 아주 좋았고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선수가 (내일) 좋은 결과를 맛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에 뒤질세라 같은 조의 김효주 역시 12번 홀부터 연속 3개 홀 버디를 잡았습니다.

7개의 버디를 잡은 김효주는 선두 김세영을 한 타차로 맹추격하며 내일 역전에 도전합니다.

▶ 인터뷰 : 김효주 / 롯데
- "기분이 좋아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플레이를 했더니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아요. 4라운드를 할 때는 샷에만 집중할 생각이에요."

▶ 스탠딩 : 국영호 / 기자
- "마지막 18번 홀입니다. 내일 이곳에서 최종 승자가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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