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사의 찬미, 바다 폭풍 가창력에 '소름'
입력 2013-08-24 19:14  | 수정 2013-08-24 19:15
‘사의 찬미

가수 바다가 '사의 찬미'를 열창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다는 24일 오후 방송된 '불후의 명곡2-전설을 노래하다'의 '레전드 7' 특집에 출연해 윤심덕이 부른 한국 최초의 대중가요 '사의 찬미'를 불렀습니다.

이날 검정 씨스루 의상을 입은 바다는 반주 없이 자신의 목소리만으로 노래를 시작했습니다.

이어 피아노 반주가 더해지자 바다는 차분한 태도를 유지하면서 가창력을 드러냈습니다.




바다는 무대를 끝낸 뒤 "새벽까지 연습해서 목이 쉬었지만, '사의 찬미'를 진심으로 느낄 수 있었던 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바다는 마이클 잭슨의 무대를 보여준 이정을 넘지 못했습니다.

이정은 임태경과 바다를 차례로 물리치고 2연승에 성공했습니다.

한편, 이날 '불후2'는 시청자들이 뽑은 전설 7명을 선정해 출연자들이 무대를 재구성하는 '레전드 7' 특집으로 꾸며졌습니다.

전설 7명에는 마이클 잭슨을 포함해 도나 썸머, 프랭크 시나트라, 장국영, 김현식, 김광석, 윤심덕이 선정됐고 이정, 임태경, JK김동욱, 바다, 문명진, 정동하, 제국의 아이들이 출연했습니다.

[사진=해당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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