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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창 1군 복귀, 경기감각 올리기에 치중
입력 2013-08-24 17:34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표권향 기자]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서건창(24)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서건창은 24일 목동 KIA 타이거즈전에 앞서 1군에 복귀했다. 대신 안태영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시켰다.
서건창은 지난 6월 13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오른 새끼 발가락을 골절상을 입었다. 6월 26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서건창은 재활훈련을 거친 뒤 퓨처스리그 2경기 5타수 2안타(2루타 1개 타율 0.400) 1타점 3볼넷을 기록했다. 2군에서 경기감각을 다진 서건창은 지난 22일 1군 선수단에 합류해 경기감각을 익혔다.
서건창은 24일 목동 KIA 타이거즈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사진=MK스포츠 DB
염경엽 넥센 감독은 일단 서건창을 대타자로 내세울 계획이다. 서건창이 오자마자 잘한다고 기대하기보다 경기감각을 잡는데 치중시킬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염경엽 감독은 2군 경기를 보았을 때 타석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서건창은 뛰는 쪽과 수비에서 팀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며 서건창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서건창의 복귀로 테이블세터진의 치열한 경쟁도 가열됐다. 염경엽 감독은 1~2번 타자가 움직여줘야 경기를 이어갈 수 있는데 (문)우람은 도루에 부담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이 것을 서건창이 해소시켜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gioia@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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