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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림, 2억 원짜리 '행운의 홀인원'
입력 2013-08-24 09:00  | 수정 2013-08-24 10:09
【 앵커멘트 】
어제(23일) MBN·김영주골프 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그림 같은 홀인원이 나와 화제가 됐는데요.
대박 행운의 주인공인 최유림 선수는 대회 우승상금보다 훨씬 많은 1억 8천만 원짜리 고급 외제차를 경품으로 받았습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파3 16번 홀.

굳은 표정의 최유림이 힘차게 티샷을 합니다.

그린에 떨어진 볼은 거짓말처럼 홀컵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그제야 함박웃음을 짓는 최유림.


캐디와 동료 선수들에게 축하를 받습니다.

최유림은 행운의 홀인원으로 2억 원에 육박하는 고급 외제 승용차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 인터뷰 : 최유림 / 고려신용정보
- "(공이) 빨려 들어가듯이 들어가서 너무너무 놀랐고 아주 좋았어요. 항상 응원해주시는 엄마 아빠에게 (경품인 외제차를) 선물하고 싶은 마음이 큰데요. 상의를 해보겠습니다."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인 최유림은 중간 합계 11언더파 공동 2위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노리게 됐습니다.

김세영은 무려 9타를 줄이며 13언더파로 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대상 포인트 선두 김효주는 공동 2위, 명예회복을 노리는 안신애와 김하늘은 각각 공동 5위와 7위를 달렸습니다.

▶ 스탠딩 : 국영호 / 기자
- "64명의 컷 통과 선수가 결정되면서 오늘 3라운드부터는 우승 경쟁이 더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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