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하와이 상어 출몰 비상, 독일인 여성 팔 잘려 사망…충격
입력 2013-08-23 20:42 
‘하와이 상어 출몰 비상

미국 하와이에서 상어가 출몰해 비상입니다.

지난 22일(현지시각) 해외 언론들은 지난 15일 하와이 마우이 섬 바다에서 스노클링하던 독일 여성 관광객 야나 루테로프가 상어에 물려 지난 22일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야나 루테로프는 해변에서 90m쯤 떨어진 바다 속에서 스노클링을 하다가, 상어에 물려 팔이 잘리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아냐 루테로프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하와이주 자연보호부는 관광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사고 방지를 위해 앞으로 2년 동안 마우이 섬 해역에 서식하는 타이거 상어의 생태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한편 하와이에서 상어에 물려 사람이 사망한 것은 지난 2004년 이후 9년 만에 처음 발생한 일입니다.

[사진=SBS 뉴스 캡처]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