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화물연대 "12월1일 총파업 돌입" 경고
입력 2006-11-17 13:17  | 수정 2006-11-17 16:25
전국운송하역노동조합 화물연대가 정부와 여당이 성의있는 협상에 임하지 않는다면 12월 1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화물연대는 지난해 정부와 여당이 표준요율제와 노동기본권 보장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발표해 파업을 철회했지만 지난달 발표한 대책에서 산재보험 적용 대상에 화물노동자를 제외하는 등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화물연대는 정부와 여당이 말 바꾸기와 책임 회피로 일관하면 12월 1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화물연대는 지난 9∼15일 진행된 총파업 찬반투표 결과 조합원 72.9%의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