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 총리 "방사능 오염 주기적 공개"…원전 괴담 차단
입력 2013-08-23 20:01  | 수정 2013-08-23 21:15
【 앵커멘트 】
일본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오염 괴담이 나오는 등 식품 수입에 대한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는데요.
급기야 정부가 국내 유통 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를 2주에 한 번씩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정성기 기자입니다.


【 기자 】
(이펙트)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지 2년이 지난 지금 다시 인터넷을 통해 괴담이 떠돌고 있습니다." (7월30일 뉴스8)

(이펙트) "일본 후쿠시마 원전 피해는 최근 우리나라에도 본격 상륙했습니다." (8월7일 뉴스8)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유출로 일본 수산물에 대한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결국 정부가 나섰습니다. 정홍원 총리는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 수입 수산물은 물론 바닷물의 방사능 오염 검사결과를 2주마다 한 번씩 발표할 것을 관계 부처에 지시했습니다.

하지만,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유출 사고의 파장은 일본에서 조차 더욱 확대되고 있습니다.

어제는 도쿄전력이 오염수의 태평양 유출을 사실상 시인했습니다.


이어 오늘도 일본 언론은 오염수 유출이 의심되는 저장탱크 2개가 새로 발견됐고 '누출위험 탱크'가 350개에 달한다고 폭로했습니다.


MBN뉴스 정성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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