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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의 이대호, 첫 타석부터 선제 타점(1보)
입력 2013-08-23 18:40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이틀 연속 홈런으로 2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한 ‘빅보이 이대호(31·오릭스 버펄로스)가 절정의 타격감을 잃지 않고 있다.
이대호는 23일 오사카의 교세라 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전에 1회 2루타를 때리며 선제 타점을 올렸다.
하루 전날 소프트뱅크 호크스전에서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를 쳤던 이대호는 이날 첫 타석부터 ‘괴물 신인을 상대로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다.
이대호는 23일 닛폰햄전에서 1회 2사 2루에서 2루타를 날리며 선제 타점을 올렸다. 사진=MK스포츠 DB
2사 2루에서 오타니 쇼헤이와 풀 카운트 접전 끝에 8구를 때려 2루타를 쳤다. 그 사이 주자 이토이 요시오가 홈을 밟으며 오릭스가 1-0으로 앞서갔다. 이대호의 시즌 19번째 2루타이자 시즌 65타점째.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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