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집중관찰] 한전KPS (10) 종합분석 - 최영동 · 가의현 MBN골드 전문가
입력 2013-08-23 17:38 
■ 방송 : M머니 머니클럽 (오후 10시~11시)
■ 진행 : 박지은 아나운서 김성남 MBN골드 전문가
■ 출연 : 최영동 · 가의현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기업은 ‘한전KPS이다. 원전 중단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이 실리고 있는데, 실적으로 반영될 수 있을까?

【 최영동 전문가 】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2분기 실적이 괜찮고 특히 영업이익이 상당히 개선됐다. 상반기 원전 가동률이 60% 미만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고정비용 통제가 효율적으로 이뤄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반기에는 원전 가동률이 높아지며 발전 단가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이처럼 매출 증가 요인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지난 1, 2분기의 점진적인 실적 상승세가 하반기에는 더욱 강화 될 것이다.

주가를 보면 직전 고점 구간인 지난 해 12월 이후 하락세다. 변동성 우려는 상존하지만 현재 박스권 상단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시장이 안정화 된다면 상승으로 방향을 틀 것이다.

【 앵커멘트 】
‘한전KPS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데, 저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을까?

【 가의현 전문가 】
주가 패턴을 보면 49,000원 후반 대에서 60,000원 선 사이를 오르내리고 있기 때문에 장기간 박스권 횡보가 예상된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성장성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판단이다.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의 원전 보수와 플랜트 건설 수주 증가 여부가 향후 박스권 돌파를 위한 모멘텀이 될 것이다. 반면 시황이 불안하고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하는 현 시점에서는 박스권 매매가 장점이 될 수 있다. 박스권 하단에서 매수하고 상단에서 매도하는 트레이딩 전략으로 접근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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