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국내야구의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가 창단 첫 6할 승률을 달성했다.
원더스는 지난 22일 경찰청과의 퓨처스리그 교류전에서 9회 터진 조성원의 끝내기 2점 홈런에 힘입어 7-6으로 이겼다. 첫 시리즈 스윕이자 지난 10일 KIA 타이거즈전 이후 6연승 행진이다. 11경기를 남겨놓은 가운데 21승 3무 13패를 기록, 창단 첫 승률 6할(6할1푼7리)를 달성했다.
원더스는 올해 초 김용성(투수), 이승재(포수), 윤병호(외야수), 이원재(외야수·이상 NC 다이노스), 송주호(외야수·한화 이글스), 김정록(외야수·넥센 히어로즈) 주전 6명을 프로로 보냈다.
원더스로선 경사였다. 그러나 전력 약화에 따른 경기력 저하도 함께 우려됐다. 원더스는 김성근 감독의 지도 아래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했고, 그 이후 13승 3무 6패(승률 6할8푼4리)의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원더스의 한 관계자는 프로에 진출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과 함께 지난 전지훈련에서 흘린 땀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원더스 출신의 프로행은 진행형이다. 황목치승(내야수), 안형권(내야수), 오두철(포수)는 오는 26일 열리는 2014 프로야구 2차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해, 프로 진출의 꿈에 도전한다.
[rok1954@maekyung.com]
원더스는 지난 22일 경찰청과의 퓨처스리그 교류전에서 9회 터진 조성원의 끝내기 2점 홈런에 힘입어 7-6으로 이겼다. 첫 시리즈 스윕이자 지난 10일 KIA 타이거즈전 이후 6연승 행진이다. 11경기를 남겨놓은 가운데 21승 3무 13패를 기록, 창단 첫 승률 6할(6할1푼7리)를 달성했다.
원더스는 올해 초 김용성(투수), 이승재(포수), 윤병호(외야수), 이원재(외야수·이상 NC 다이노스), 송주호(외야수·한화 이글스), 김정록(외야수·넥센 히어로즈) 주전 6명을 프로로 보냈다.
고양 원더스는 22일 경찰청전에서 9회 터지 조성원(사진)의 역전 2점 홈런으로 7-6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고양 원더스 제공 |
원더스의 한 관계자는 프로에 진출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과 함께 지난 전지훈련에서 흘린 땀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원더스 출신의 프로행은 진행형이다. 황목치승(내야수), 안형권(내야수), 오두철(포수)는 오는 26일 열리는 2014 프로야구 2차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해, 프로 진출의 꿈에 도전한다.
[rok1954@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