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은 당초 9월 초 예정된 MBC 라디오 가을 개편을 맞아 프로그램 하차를 논의했으나 최종적으로 하차하지 않고 계속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성시경은 하차 가능성이 제기된 22일 밤 생방송에서 직접 하차하지 않는다”고 밝혀 청취자들을 안도하게 했다.
앞서 성시경은 연말 발매 예정인 새 앨범 작업에 매진하기 위해 프로그램 측에 하차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라디오에 대한 애착과 청취자들에 대한 의리로 프로그램에 잔류하기로 했다.
성시경은 군 전역 후 지난 2011년 6월 1일부터 2년 넘게 ‘FM 음악도시 성시경입니다를 맡아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