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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호 홈런 최정, “올해 홈런 중 가장 느낌 좋아”
입력 2013-08-22 22:04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원익 기자] 최정이 시즌 24호 홈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최정은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시즌 24호 역전 투런 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6-1 승리를 이끌었다.
최정은 1-1로 팽팽하게 맞선 3회 두 번째 타석 1사 1루 상황에서 LG 선발 레다메스 리즈의 2구를 받아쳐 비거리 125m 중월투런홈런을 날려 경기를 3-1로 뒤집었다.
시즌 24호째 홈런이자 개인 통산 150호째 홈런. 150홈런은 통산 30번째 기록. 이날 박병호가 24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단독 선두로 치고나가지는 못했지만 박병호와의 뜨거운 홈런 레이스 경쟁을 이어갔다.

최정이 시즌 24호 홈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사진(인천)=옥영화 기자
경기 종료 후 최정은 1루 주자로 근우형이 있어서 바깥쪽을 위주로 노렸는데 운 좋게 좋은 결과가 나왔다”면서도 올해 홈런 중에서 가장 느낌이 좋은 홈런이었던 것 같다”는 기쁨을 드러냈다.
이어 최정은 150홈런의 통산 기록보다는 현재의 기록이 더욱 중요하고 현재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on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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