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송민순 "미국도 안심했다"
입력 2006-11-16 17:30  | 수정 2006-11-16 18:41
우여곡절끝에 송민순 외교부,김장수 국방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여야는 송민순 후보자의 반미적 시각을 문제삼았고 김장수 후보자는 부동산 투기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황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여야 의원들은 일제히 송민순 외교부장관 후보자의 반미적 시각을 우려했습니다.

인터뷰 : 남경필 / 한나라당 의원
-"미국에 어떤 정책이나 발언들에 대해 반감가지고 코드맞추기 아닌가."

인터뷰 : 정의용 / 열린우리당 의원
-"특히 미국이 인류역사상 가장 전쟁 많이 한 나라 발언. 전체 답변내용보면 이해되는데 미국이 듣기에 따라 서운할 수 있죠."

송 후보자는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확신하고 있다며 앞으로 불필요한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인터뷰 : 송민순 / 외교부장관 후보자
-"북한 미사일에 대한 대칭 개념에 대해서이야기하는 맥락에서 이야기하다 오해 생겼고 미국측에도 설명했고 미국도 안심된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국회 국방위원회에서는 김장수 후보자에 대한 투기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한나라당 공성진 의원은 김장수 후보자가 실제로 거주하지도 않은 일산 아파트를 군인 공제회로부터 특혜 분양받아 매도해 차익을 올렸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장수 후보자는 자녀들 교육 문제때문에 분양을 받았다고 해명했습니다.

mbn뉴스 황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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