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주가 나흘만에 조정...1410 마감
입력 2006-11-16 16:42  | 수정 2006-11-16 18:37
지수가 나흘만에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코스닥 시장은 유가증권시장에 비해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마감시황, 장성진캐스터가 정리합니다.


지수가 약세를 나타냈지만 1410선은 간신히 지켰습니다.

미증시의 강세와 일본은행의 기준금리 동결소식으로 장초반 강세로 출발했지만 단기 1400선 돌파에 따른 차익매물 출회로 지수는 장중내내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였습니다.

개인의 매수세를 비롯해 외국인의 매수세가 사흘째 이어졌지만 기관을 바탕으로한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면서 지수가 밀렸습니다.

결국 지수는 1포인트 내린 1410으로 마감했습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 LG필립스LCD 등의 기술주가 약세를 보인 반면 한국전력과 포스코, SK텔레콤, KT가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국세청 세무조사 소식으로 한라건설과 벽산건설이 동반 하락했고, 부동산 대책 영향으로 국민은행 등 은행주도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3포인트 오른 609를 기록하면서 하락 하루만에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삼성그룹 계열의 e-러닝 서비스 전문업체 크레듀가 코스닥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고, 인바이오넷은 폐수처리 특허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mbn뉴스 장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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