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여진구 “‘폭풍성장’? 난 아직 어른이 아냐”
입력 2013-08-21 17:31 
배우 여진구가 ‘폭풍성장이라고 지칭되는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여진구는 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이하 ‘화이) 개봉을 앞두고 최근 GQ KOREA와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화보에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여진구는 ‘폭풍성장을 표현하는 기사들에 대한 생각을 묻자 얼굴은 지금 충분히 어른스러워 보인다지만 나는 청소년에 미성년자다. 난 아직 어른이 아니라고 외치고도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 나이에는 일부러 어른인 척 술이나 담배를 몰래 하지 않냐”는 질문에 그는 술을 마셔본 적이 없다. 하지만 남자들이 전화할 때 보면 ‘나와서 술이나 한잔 하자 이런 말이 당연히 나오는 걸 보고, 때가 되면 어쩔 수 없이 마셔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자연스럽게 어른이 되어가는 모습을 내비쳤다.
한편 여진구의 ‘열일곱 순정 화보 및 인터뷰는 GQ KOREA 9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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