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능 외국어 영역 "쉬웠다"
입력 2006-11-16 16:07  | 수정 2006-11-16 16:07
오늘 실시된 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외국어(영어) 영역은 작년 수능보다 쉽게 출제됐습니다.
3교시를 치른 수험생들은 대부분 "작년 수능보다 쉬워 비교적 여유있게 문제를 풀었다"는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대부분 입시전문기관들도 쉬웠다고 분석했습니다.
고려학력평가연구소 유병화 평가이사는 "올해 외국어영역은 작년 수능에 비해 쉬운 것으로 판단된다. 까다로운 지문이나 새로운 유형이 제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다소 낮았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문제풀이 시간도 중상위권 학생이라면 충분했을 것"이라며 "듣기 문항도 대체적으로 평이해서 변별력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청솔학력평가연구소 오종운 소장도 "어법 문제가 상대적으로 평이했고 듣기와 말하기, 독해 문제도 작년 수능과 비교했을 때 쉬웠다. 특히 독해가 EBS 지문에서 일정부분 출제됐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작년에 비해 쉬웠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종로학원 김용근 평가이사와 중앙유웨이교육 이만기 평가이사도 "평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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