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플래시’ 아이비가 비키니 대신 원피스 수영복을 택한 이유
입력 2013-08-21 15:34 
[일산=MBN스타 금빛나 기자] 가수 아이비가 수영복으로 인해 고생했던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아이비는 21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예능프로그램 ‘스타 다이빙쇼-스플래시(이하 ‘스플래시)의 기자간담회에서 다이빙을 하면서 겪었던 고충을 토로했다.
‘스플래시를 통해 다이빙이라는 종목에 도전하게 된 아이비는 높이에 대한 공포보다는 한 번 잘못 뛰어들면서 부상을 당하는 것이 더 무서웠다. 한번 잘못 떨어진 적이 있었는데 교통사고를 당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엄청났다. 숨을 제대로 쉴 수도 없었던 그 충격이 너무 무섭게 다가왔고 그렇게 다칠 것 같다는 두려움에 많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수영복에 대한 문제도 컸다. 아무리 튼튼한 스포츠 브라를 입어도 5m에서 뛰어내릴 때는 수압에 못 이겨 말려 올라가더라. 그래서 수영복 선택에 고심을 많이 했다”며 비키니를 입으면 무조건 노출이 될 것 같다는 걱정을 했다. 수영복 선택기준은 벗겨지지 않으면서, 튼튼하고 예쁜 것이었다. 찾다찾다 못 찾아서 결국 제작을 맡겼다고 설명했다.
아이비가 수영복으로 인해 고생했던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사진=MBC
마지막으로 아이비는 새로운 ‘섹시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는 클라라와의 비교에 대해 노출은 클라라가 담당하고 전 최대한 많이 가려보려고 한다”고 답하며 다이빙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스플래시는 네덜란드에서 최초 방영된 후, 영국, 호주, 프랑스 증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인기리에 제작 및 방송중인 스포츠 리얼리티 쇼이다. SM C&C에서 제작을 맡았으며 신정수 PD가 연출을 맡았다.
신동엽과 전현무가 MC를 맡으며, 배우 홍여진, 이훈, 양동근, 클라라, 가수 아이비, 슈퍼주니어 강인, 샤이니 민호, 엑소 타오, 씨스타 소유 등이 출연해 다이빙에 도전한다. 오는 23일 9시 30분 첫 방송.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