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서울반도체, LED 조명 상용화
입력 2006-11-16 15:27  | 수정 2006-11-16 17:20
국내 한 기업이 컨버터를 사용하지 않는 조명기기를 개발했는데요.
이번 제품 개발로 컴퓨터와 휴대폰 등에 제한적으로 사용되던 LED의 사용범위가 일반조명분야까지 확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명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가정용 조명기기입니다.

이 제품은 발광다이오드, LED를 이용한 조명으로 일반 조명과 달리 컨버터를 쓰지 않습니다.

업체측은 전력 효율과 밝기 등이 백열등과 할로겐, 형광등 보다 우수하다고 설명합니다.

인터뷰 : 신세길 / 서울반도체 회장
-"아크리치는 반도체 조명으로써 기존 조명 제품에 비해 전력소모가 아주작고 수명이 길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실제로 LED조명의 경우 수명이 3만시간에 달해 백열등 1천시간, 할로겐 3천시간 보다 수명이 월등히 앞섭니다.


환경보호 효과도 기대됩니다.

기존의 일반 제품과 달리 수은과 질소 납 등 환경유해물질이 들어있지 않고 절전효과가 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제품 개발로 컴퓨터와 휴대폰, 자동차용 조명 등에 제한적으로 사용되던 LED의 사용범위가 넓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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