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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MOM 선정 “클래스는 영원하다”
입력 2013-08-21 11:25 
‘산소탱크 박지성(32, 아인트호벤)이 경기 최우수 선수(MOM)로 뽑혔다.
영국 골닷컴은 21일 네덜란드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예선 플레이오프 1차전 아인트호벤과 AC밀란의 1-1 무승부 경기에서 박지성을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다.
평점 5점 만점 기준으로 두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4점을 매겨 활약상을 높이 평가했다.
전반 15분 선제골을 넣은 AC밀란의 스테판 엘 샤라위(3점)와 후반 14분 동점골을 넣은 팀 동료 팀 마타브즈(3.5점)보다 높은 평점이다.

골닷컴 박지성은 그의 에인트호벤 두 번째 데뷔 무대에서 특유의 근면성을 자랑하며 훌륭한 경기 내용을 선보였다”며 후반전엔 다소 지친 기색이 있었지만, 그의 귀중한 리더십과 경험은 필립 코쿠 감독의 젊음 감각을 더욱 가치있게 만들었다”고 극찬했다.
이날 박지성은 왕성한 활동량으로 공수를 가리지 않고 맹활약했다. 특히 후반 15분 팀이 0-1으로 뒤지던 상황에서 공격수 팀 마타브즈가 터뜨린 헤딩골의 기점이 되기도 했다.
한편 박지성은 지난 6월 김민지 아나운서와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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