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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여신 정이’ 문근영-이상윤, 가마 앞 알콩달콩 로맨스
입력 2013-08-20 23:04 
[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에서 문근영과 이상윤이 가마 앞에서 알콩달콩한 로맨스를 꽃피웠다.
20일 방송된 ‘불의 여신 정이에서 그릇을 만들기 위해 가마 앞을 지키는 정이(문근영 분)와 광해(이상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이는 다음날 경합을 위한 그릇을 구워내기 위해 가마 앞을 지킨다. 그런 정이 옆으로 광해가 다가온다. 광해를 발견한 정이는 화들짝 놀라서 일어섰고, 이에 광해는 누구 기다리는 사람이라도 있느냐. 태도(김범 분)를 기다렸느냐. 나라서 실망했느냐”고 말한다.
태도의 이야기에 정이는 태도 오라버니는 절대 오면 안 된다. 제가 너무 편해져서 자꾸 기대게 되고 그러다보면 잠이 들게 된다”고 설명한다.
불의 여신 정이에서 문근영과 이상윤이 가마 앞에서 알콩달콩한 로맨스를 꽃피웠다. 사진=불의 여신 정이 캡처
광해가 그럼 내 옆에서 잠들지 모르니 가야겠다”고 말하자, 정이는 손 사레를 치며 마마께서 옆에 계시는데 어찌 잠을 자겠느냐. 내가 옆에서 얼마나 긴장하는데. 하늘 같이 높으신 왕자마마가 아니냐. 어지 편하게 있겠느냐”고 부정한다.
정이의 말에 광해는 지난날을 떠올리며 왕자라 나에게 막말을 하고 함부로 대한 건 너가 처음이었다. 그 뿐이냐. 내 뒤통수까지 치지 않았느냐”고 너스레를 떤다.
민망해진 정이는 그 때 일은 잊어 달라”고 애원한다. 그런 정이가 마냥 귀여운 광해는 그런 황당한 기억은 어찌 잊으라는 거냐.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어이가 없다. 엊그제 일처럼 생생하다. 평생 못 잊을 것”이라고 놀린다.
가마 앞에서 나란히 앉게 된 정이와 광해는 서로 도란도란 추억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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