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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앵커, ‘SBS 뉴스’ 방송사고에 “경위 파악 중” 해명
입력 2013-08-20 22:40 
SBS뉴스 ‘8시 뉴스에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이미지가 전파를 타는 방송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이에 대해 김성준 앵커가 경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김성준 앵커는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후쿠시마 관련 영상에 대한 문제는 지금 회사에서 경위 파악 중입니다. 결과가 나오면 알려드리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SBS ‘8뉴스는 일본 수산물 방사능 공포에 대해 다루며, 방사능 유출로 인해 수산물에도 방사능 피폭 우려가 있다고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후쿠시마산 가자미류 방사능 검출량 및 출하금지 기준을 나타내는 도표가 등장했는데, 이 도표가 문제가 됐다.
SBS뉴스 ‘8시 뉴스에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이미지가 전파를 타는 방송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이에 대해 김성준 앵커가 경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SBS 뉴스, 김성준 앵커 트위터 캡처
도표 하단에 사람 형상을 한 흐릿한 워터마크가 찍혀 있었는데, 이는 보수성향의 사이트 일간 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에서 노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의도로, 노 전 대통령과 코알라를 합성해 만든 이미지였던 것.
결과적으로 ‘SBS 8시 뉴스 측은 제대로 된 검열 없이 노 전 대통령 비하 사진을 공중파 방송에 노출시켰고,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해명을 요구하며 서센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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