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연기 고수들의 전장 `트윅스`‥천호진 합류
입력 2013-08-20 19:04 
주연 배우들 뿐 아니라 조민기. 김혜옥, 엄효섭 등 연기 고수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드라마 '투윅스'에 천의무봉의 배우 천호진이 합류한다.
22일 방송되는 '트윅스' 6회에 첫 등장하는 천호진은 극중 전 청계파 보스 한치국 역을 맡았다. 한치국은 한때 강북을 지배하던 거대 조직의 보스였지만 5년 전 문일석(조민기)의 공격에 패배하면서 몰락한 캐릭터다.
그는 당시 문일석 수하에 있던 장태산(이준기)과 맞닥뜨려 죽을 고비에 처했으나, 장태산의 망설임으로 겨우 살아났다. 문일석과는 20여 년 전부터 악연으로 엮였던 인물. 현재는 한탄강 인근에서 잡일과 약초 재배 등을 하며 은둔자로 살고 있다.
22일 방송에서 한치국은 살인 누명을 쓰고 쫓기고 있는 장태산과 5년 만에 재회하게 된다. 과거 한치국과 장태산-문일석의 인연이 오늘 날 어떤 식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장태산의 탈주과정에서 한치국이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의 등장은 문일석과 장태산의 쫓고 쫓기는 싸움에 긴장감을 한층 더해줄 것으로 기대 된다”라며 푸근한 아버지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은둔자로 돌아온 천호진 선배님의 연기 변신 또한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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