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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역대 최다 출품 기록…국제적 인정 입증
입력 2013-08-20 18:40 
[MBN스타 여수정 기자] 제11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가 역대 최다 출품을 기록했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지난 7월 31일 출품을 마감했다. 마감 결과, 총 104개국 3959편이 출품됐고, 이는 역대 최다 출품이다.
해외 3113편, 국내 846편으로 국내외 모두 역대 최다 출품 수를 넘어섰다. 전 세계 104개국에서 출품을 했다는 점은 국제적으로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가 인정받고 있음을 입증하는 셈이기도 하다.
또 올해 신설한 국내경쟁부문과 해외출품사이트의 적극적 활용도 출품작 증가에 한 몫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르별로는 극영화가 67%, 애니메이션 13%, 다큐멘터리 10%, 실험 10%로 극영화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해외 다큐멘터리와 실험 장르 출품율이 각각 12%와 11%에 반해, 국내는 각각 3%와 4%에 그쳐 국내에서 극영화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경쟁부문 예심은 김은정 시나리오 작가(‘텔 미 썸딩, ‘시월애, ‘후아유 각본), 이혁상 다큐멘터리 감독(‘종로의 기적 연출), 허남웅 평론가, 안시환 평론가, 지세연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프로그래머가 진행하고 있으며, 본선 진출작은 오는 9월 중순에 발표된다.
제11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가 역대 최다 출품을 기록하며 국제적인 인정을 받고있다. 사진=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제11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11월 7일부터 12일까지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개최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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