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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컴퍼니 CEO 윤도현의 길은 ‘도전 그리고 도전’
입력 2013-08-20 14:28 
[MBN스타 유명준 기자] YB의 보컬이자 자신이 속한 소속사의 대표인 윤도현이 CEO로서의 각오를 새로이 밝혔다.
19일 서울 합정도 모 카페에서 진행된 9집 앨범 발매 기념 Garage 콘서트 ‘창고대란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윤도현은 디컴퍼니라는 회사를 제가 CEO라는 이름으로 운영을 해나가고 있다”고 운을 뗀 후 우선 어떻게 되든 저희가 할 수 있는 우리만의 길을을 찾는게 CEO로서 가장 큰 목표다”라고 말했다.
이어 첫 번째 작품이 이번 YB 앨범을 원테이크(녹음을 끊어서 가지 않고 한꺼번에 진행하는 방식)로 해봤고, 공연도 창고에서 진행한다. 이런 식으로 계속 도전할 것”이라며 김C나 제동이 같은 경우에도 이런 식으로 활동할 수 있게 적극적으로 도와줄 것이며, 다른 문화 콘텐츠와 차별화 있는 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번에 YB가 개최하는 창고 콘서트는 여러 의미를 지녔다. ‘19금이라는 점은 물론 창고라는 공간의 변화도 YB에게나 디컴퍼니에게 모두 새로운 시도다.
윤도현은 사실 대관이 쉽지 않았다. 또 음향 등 공연장으로 갖춰야 하는 것을 해결해 나가는데 시간이 걸렸다. 전문 공연장에서 하는 것보다 일로 치면 두세 배는 해야 했다”며 추후 이 공연을 저희가 브랜드화 할 수 있는 공연으로 되길 바란다. 록 음악을 듣고 춤을 추고 자아가 빠져나가는 느낌을 가질 수 있는 공연을 저희가 할 수 있는 길이라 생각한다. 조금 어렵지만, 이번 공연이 잘 되면 계속 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MBN스타 이현지 기자
이번 ‘창고대란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성수동 대림창고에서 공연된다. 만 19세 이상 관람가.
유명준 기자 neocross@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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