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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김창완, 섬뜩한 이중인격 연기…진짜 범인일까?
입력 2013-08-20 14:16 
[MBN스타 금빛나 기자] tvN 월화드라마 ‘후아유에서 김창완의 이중인격 연기가 안방극장을 오싹하게 만들었다.
‘후아유에서 강력계 팀장 최문식(김창완 분)은 후배 차건우(옥택연 분)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멘토 같은 따뜻한 존재다.
그동안 최문식은 한번 사건에 꽂히면 물불 가리지 않는 성격으로 늘 사고를 치는 차건우에게 늘 진심 어린 조언과 온화한 격려로 감싸주며 인간미를 보여온 바 있다. 하지만 지난 주 방송에서부터 최문식의 행동이 수상해지기 시작했다.
tvN 월화드라마 ‘후아유에서 김창완의 이중인격 연기가 안방극장을 오싹하게 만들었다. 사진=후아유 캡처
앞서 양시온(소이현 분)과 차건우가 함께 떠난 여름 워크샵에서 양시온이 야간 팀워크 도중 산속을 뛰어올라가다 괴한에게 습격을 당했는다. 이에 사건 현장을 수색하던 최문식이 괴한이 흘린 것으로 추정되는 시계를 몰래 감추며 의심스러운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양시온이 잃어버린 기억을 찾기 위해 6년 전 잠복수사현장에서 일어난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관심을 갖자, 최문식은 바빠지기 시작했다. 여기에 양시온이 영혼으로 나타난 이형준(김재욱 분)이 6년 전 수사현장에서 총에 맞아 죽은 당시 형사임을 알아채고, 작은 것이라도 알아내고 싶은 마음에 함께 수사에 나갔던 형사를 알아내려고 하자, 최문식은 사건 당일 수사일지를 찾아 없애버리기까지 한다.
수사일지에 ‘이형준 – 최문식 두 사람의 이름이 나란히 적혀 있는 것이 밝혀지면서, 최문식이 6년 전 사건에 연루돼 있고 그 사실을 은폐하려 하고 있음을 암시했다.
이에 6년 전 김창완이 사건현장에 있었던 사실이 밝혀졌고, 그걸 은폐하려고 하는 모습을 통해 이형준을 죽이고, 양시온을 뇌사상태에 빠뜨린 사람이 최문식 일수도 있다는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후아유는 6년 동안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깨어난 뒤 영혼을 보는 남다른 눈을 가지게 된 양시온과 직접 보고 만진 사실만을 믿는 차건우 두 남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16부작 드라마이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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