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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미 캠벨, 폭행 혐의로 또다시 법정에
입력 2006-11-16 10:52  | 수정 2006-11-16 10:52
영국의 흑인 슈퍼모델 나오미 캠벨이 이번에는 동료 모델을 폭행한 혐의로 또다시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이밖의 해외 화제를 주장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자신의 가정부와 약물중독 상담원을 잇따라 폭행했던 나오미 캠벨이 이번에는 친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출신 모델 이본느 스키오는 한 인터뷰에서 지난해 로마의 한 호텔에서 나오미가 자신의 얼굴을 두 세 차례 주먹으로 때렸다고 주장했습니다.


나오미는 이번 일로 또 다시 법정에 서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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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미 캠벨이 아닌 미국 대학 농구 코트에서도 구설수에 오른 사람이 있습니다.

텍사스 공과 대학의 밥 나이트 감독이 경기 도중 자신의 팀 선수 마이클 프린스의 턱을 때리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프린스는 경기 후 감독이 자신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라며 가볍게 턱을 올렸을 뿐이라며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음 경기에서 나이트 감독은 논란을 의식한 듯 프린스와 다른 선수들의 엉덩이와 등을 다소 가볍게 두드리면서 격려했고 텍사스 공대는 상대팀에 대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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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의 알 자지라 방송이 개국 10주년을 맞아 24시간 영어 뉴스를 시작했습니다.

알자지라 잉글리쉬는 두바이 시간으로 15일 오후 4시 시울리 고슈와 새미 자이든이 첫 앵커로 등장해 첫 전파를 쏘았습니다.

알자지라 잉글리쉬는 유럽과 아프리카, 그리고 동남아에서 약 8천만 가구를 대상으로 위성방송 서비스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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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상영 중인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아버지의 깃발(Flags of Our Fathers)'의 동반자격 영화인 '이오지마로부터의 편지(Letters from Iwo Jima)'가 도쿄에서 시사회를 가졌습니다.

두 영화는 제 2차 세계대전 최악의 전투였던 태평양 이오지마 전투의 참상을 미국과 일본의 시각에서 각각 그렸습니다.

이스트우드 감독은 '아버지의 깃발' 제작 중 동일한 소재를 일본의 시각에서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해 두번째 영화를 만들었다고 회고했습니다.

헐리우드 영화로서는 처음으로 일본인의 시각에서 제 2차 세계 대전을 그린 이 영화는 다음달 9일 일본에서 먼저 개봉한 후 미국에서는 내년에 일반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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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08 지역예선. 산마리노를 맞이한 아일랜드, 선제골에 이어 전반 24분 설기현의 팀 동료 케빈 도일이 헤딩으로 멋진 추가골을 터뜨렸습니다.

6분후에는 이영표의 팀 동료 로비 킨이 크로스를 받아 옆발로 재치있게 골을 넣었습니다.

후반전 또다시 로비 킨이 패널티킥을 성공시킨 데 이어 헤딩골까지 넣으면서 헤트트릭을 기록했습니다.

한국 선수들 팀 동료들의 활약으로 아일랜드, 5-0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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