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채를 끌어다 기업을 인수하고 수백억 원의 회삿돈을 가로챈 기업사냥꾼들이 검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5부는 사채업자에게 조달한 자금으로 코스닥 상장사를 인수한 후 분식회계 등을 통해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43살 오 모 씨 등 3명을 구속기소했습니다.
오 씨 등은 사채업자에게서 총 500억여 원을 빌려 코스닥 상장사인 N사를 인수한 뒤 2008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회사자금 282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N사가 유동자산 고갈 등의 원인으로 결국 지난 4월 상장 폐지됐고 이로 인해 소액주주 3천 640명이 피해를 봤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5부는 사채업자에게 조달한 자금으로 코스닥 상장사를 인수한 후 분식회계 등을 통해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43살 오 모 씨 등 3명을 구속기소했습니다.
오 씨 등은 사채업자에게서 총 500억여 원을 빌려 코스닥 상장사인 N사를 인수한 뒤 2008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회사자금 282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N사가 유동자산 고갈 등의 원인으로 결국 지난 4월 상장 폐지됐고 이로 인해 소액주주 3천 640명이 피해를 봤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