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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공연 선언 YB “날 거 그대로의 YB를 보게 될 것”
입력 2013-08-19 16:31 
[MBN스타 유명준 기자]YB가 파격적인 ‘19금 콘서트 개최를 선언하며, 일부 내용을 밝혔다.
YB는 19일 오후 서울 합정동 모 카페에서 진행된 9집 앨범 발매 기념 Garage 콘서트 ‘창고대란 제작발표회에서 YB 최초로 ‘19금콘서트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YB 최초의 자체적으로 미성년자 관람불가 공연이다.
이에 박태희는 ‘19금 타이틀을 건 것이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동안 저희가 공연을 할 때 관객들을 배려한 것이 많았다. 저희 팬 층이 어린 아이부터 나이 드신 분들까지 있었기에 조명도 그렇고, 사운드도 관객들을 위해 배려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런 것을 아예 없애고 YB가 가지고 있는 느낌 그대로를 살려보자는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사진=MBN스타 이현지 기자
윤도현도 지금 음악시장이 달달한 음악을 원하는데, 저희는 조금 거꾸로 저희 색깔을 진하게 나가보자라고 생각했죠. ‘19금에 관해 연출회의를 했는데, 깜짝 놀랐다. 저희가 이렇게 파격적인 것을 많이 얘기하는데 놀랐고, 성인용도 있다. 또 곡이 처음 써졌을 때의 가사, 즉 걸러지지 않은 원곡 그대로를 부르는 것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개된 것은 하나 있는데, 오시는 관객분들 중에서 저희가 베스트 드레서라고 생각되는 무대에 올려서 모 위스키 38년산을 같이 나눠드시고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창고대란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성수동 대림창고에서 공연된다. 만 19세 이상 관람가.
유명준 기자 neocross@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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