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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활동 중단시 몸무게 52kg‥간헐적 단식으로 조절”
입력 2013-08-19 10:19 
3년 7개월 만에 홀로서기를 선언한 원더걸스 전 멤버 선미가 공백기 동안 몸매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
2010년 초, 원더걸스를 떠나 활동 중단을 선언하고 평범한 대학생으로 지내 온 선미가 가요계에 돌아온다.
JYP 수장 박진영의 전폭적인 지지를 등에 업고 돌아온 선미는 하이힐을 버리고 파격적인 맨발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앞서 공개된 티저 컷 그리고 탱고 분위기의 영상을 통해 소녀를 벗어나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준 선미. 더 이상 귀여운 원더걸스 막내 이미지는 없다.

무엇보다 공백이 컸지만 몸매가 부각되는 스윔 수트에도 호리호리한 몸매는 여전하다. 공백기 동안 몸매 관리는 어떻게 해 온 걸까.
살이 최고로 많이 쪘을 때 몸무게가 52kg이었어요. 망언으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어릴 때 활동할 때 너무 말라서 ‘살 좀 찌라는 얘기를 종종 들었거든요.”
선미는 최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인터뷰에서 몸무게까지 스스럼 없이 밝히며 몸매 관리를 위한 비법 아닌(?) 비법을 공개했다.(하지만 프라이버시인만큼 현재 몸무게는 기사에 굳이 공개하진 않겠다.)
쉬는 동안엔 제가 찌우고 싶어서 찌운 거였는데, 원더걸스 멤버들이 저를 보더니 심각하게 ‘선미야, 인간적으로 너 얼굴이 터질 것 같아라고 말해줬어요. 몸에 비해 얼굴에 살이 많이 찌는 편이거든요. 컴백도 앞두고 있던 상황이라 걱정이 됐던 모양이에요. 지금은 그렇게까지는 안 나가요(웃음).”
망언이라 해도 할 말이 없다. 선미 하면 원더걸스의 ‘각선미 아니었던가. 하지만 마론인형 같은 종잇장 몸매에 다이어트 욕구를 불태우는 팬들보다는 그의 건강을 걱정하는 팬들이 더 많았기에, 지금이 더 보기 좋다.
선미가 택한 다이어트 방법은 바로 간헐적 단식. 그런데 이 방법이 유행하기 한참 전부터 이미 해오고 있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요즘 간헐적 단식이 유행이잖아요. 그게 뭔지 잘 몰랐었는데 알고 보니 제가 옛날부터 그걸 하고 있었더라고요. 한 번에 많이 먹고 이후에 잘 안 먹어서 공복 기간이 길 때가 많았는데, 예전부터 그렇게 해왔기 때문에 살이 잘 안 찐 것 같아요.”
한편 선미는 20일 솔로 데뷔 싱글 ‘24시간이 모자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전격 컴백한다. 22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 무대를 선보인 선미는 26일 디지털 싱글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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