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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박형식-장혁, 전투식량 나눠먹으며 동기애 확인
입력 2013-08-18 19:19 
[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장혁과 그룹 제국의아이들 박형식이 전투식량 하나로 훈훈한 동기애를 자랑했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류수영 팀과 서경석 팀으로 나누어 독도법 훈련에 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독도법 훈련의 승자는 박형식이 소속된 류수영 팀이었다. 우승상품은 든든한 군사식량. 서경석 팀에 소속된 장혁은 류수영 팀보다 초라한 군수물품을 지급받게 됐고, 이를 본 박형식은 자신의 전투식량을 내밀며 함께 나눠먹기를 권유했다.
장혁과 박형식이 전투식량 하나로 훈훈한 동기애를 자랑했다. 사진=진짜 사나이 캡처
이에 장혁은 입으로 ‘아니야를 발사했지만 맛있는 식사의 유혹을 벗어날 수 없었고 겨?�염치 불구하고 한입만 더 먹겠다. 마지막”이라며 밥을 먹기 시작했다.

박형식의 배려에 감동한 장혁은 진짜 너밖에 없다”고 울먹였고, 박형식은 나 이거 다 못 먹는다. 소세지도 별로 안 좋아한다”며 계속해서 먹을 것을 권유했다. 이를 옆에서 지켜보던 류수영은 둘 사이를 보다가 울 뻔했다”고 너스레를 떨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형식은 마지막 순간까지도 장혁에게 숟가락을 내밀었고, 장혁은 말로는 마다하면서 냉큼 받아먹었다. 이들은 소시지 하나로 동기애를 확인하며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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