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4층 빌라서 방충망과 함께 4살 아이 떨어져 사망
입력 2013-08-18 16:28  | 수정 2013-08-18 16:28
17일 오후 4시 40분께 대구시 남구 대명동 한 빌라 4층에서 K(4)군이 열린 창문 밖으로 방충망과 함께 떨어져 숨졌습니다.

 K군의 형(17)은 "부모님 대신 동생을 돌보던 중 잠시 거실로 나온 사이 작은 방에서 쿵 하는 소리가 들려 가보니 동생이 1층 바닥에 떨어져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120cm 높이의 창문에 달린 방충망이 허술해 근처에 있던 K군이 떨어져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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