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재원, 게시판 글로 팬들 향한 ‘무한애정’ 드러내
입력 2013-08-18 15:46 
배우 김재원이 MBC 드라마 ‘스캔들 공식 홈페이지에 직접 글을 올려 화제다.
18일 새벽, MBC 드라마 ‘스캔들: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에서 형사 하은중 역을 맡아 열연중인 배우 김재원이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 ‘스캔들가족 여러분께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김재원의 소속사 칸 엔터 프라이즈는 ”배우 김재원이 직접 올린 감사의 글이 맞다”고 밝혔다.
올린 글에는 ‘스캔들을 애청해 주는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감동이 있는 이야기로 ‘스캔들이 사랑 받고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작품이 되길 기대하고 노력 하겠다”고 적었다.

또 변덕스런 날씨와 더위로 고생을 정말 많이 하고 있는 현장의 가족 분들과 ‘스캔들을 애청해 주시는 여러분들께 감사하다”고 애정을 담았다.
김재원의 글을 본 네티즌들은 김재원 친절하다. 스캔들 파이팅” 김재원 센스 있는 연기자다” 김재원 팬들한테 잘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재원의 열연이 돋보이는 ‘스캔들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 중이다.

다음은 김재원이 시청자 게시판에 올린 글 전문
제목 스캔들 가족 여러분께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 속에 시작한 드라마 스캔들이 이제 설렘의 단계에서 관찰의 단계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열정과 작품의 애정 그리고 자부심으로 뭉친 스캔들 가족들이 땀을 흘린 지가 벌써 84 회 차 분의 훈훈한 현장이 되었습니다.
드라마는 1일 촬영을 하면 그게 1회 차가 됩니다. 84일 동안 촬영이 진행되었다는 얘기입니다.
이런 훈훈함의 이면에 안타까운 것은 극중인 인물들의 아픔입니다. 저 또한 하은중을 연기하면서 하은중 이 아이의 아픔을 찾는 게 가장 중요한 열쇠입니다.
그리고 훌륭한 연기를 해주시는 선후배 연기자 분들의 감정 라인을 보고 듣고 관찰하다 보니 참 세상에는 너무나 다양한 아픔이 존재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인지 제가 시청자 입장으로 스캔들을 볼 때는 마음 한편에 찡함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감동이 있는 이야기들로 스캔들이 사랑 받고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작품이 되길 저 또한 기대하고 또 노력하겠습니다.
변덕스런 날씨와 더위로 고생을 정말 많이 하고 있는 현장의 가족분들 스캔들을 애청해주시는 여러분들 감사하고 무한 애정합니다.
장태하 검거에 혈안이 된 하은중 올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태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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