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론스타 경영진 영장 3번째 청구
입력 2006-11-15 17:32  | 수정 2006-11-15 17:31
외환은행 헐값매각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외환카드 주가 조작과 관련해 체포영장이 청구돼 두차례 기각된 론스타 경영진에 대한 3번째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채동욱 대검 수사기획관은 엘리스 쇼트 부회장 등에 대해 법원의 지적을 존중해 혐의를 충분히 소명했다며, 특히 이번 영장에는 범죄인 인도 청구용임을 명시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검찰은 또 론스타 경영진과 주가조작에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유회원 론스타 코리아 대표와 정헌주 허드슨어드바이저 코리아 대표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특히 4번째 영장이 청구된 유 대표에게는 기존의 증권거래법 위반과 배임 혐의 외에도 탈세와 국회 증언감정법 위반 등을 추가하는 등 새로운 범죄혐의가 포함됐다며, 법원의 영장 발부를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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