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오현경 보이스 피싱 “후배가 다쳤다고 전화 와 돈 부쳤다”
입력 2013-08-18 11:10 
오현경이 보이스 피싱을 당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오현경은 최근 진행된 JTBC ‘미스코리아 비밀의 화원 녹화에서 미스코리아 후배에게 갑자기 전화가 왔는데, 다쳐서 병원에 있는데 돈이 필요하다고 하더라. 너무 놀라서 달라는 대로 돈을 부쳐준 적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알고 보니 다른 미스코리아들한테도 연락을 했다”고 덧붙였다.
같은 보이스 피싱 전화를 받았다는 사람은 바로 96년도 미스코리아 진 이은희. 이은희는 다른 미스코리아들과 함께 있었는데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 여럿에게도 같은 내용의 문자가 왔다. 당사자인 미스코리아 후배에게 바로 전화를 걸어 확인을 해보니 자긴 그런 적이 없다더라”라고 말했다.
결국 경황없이 돈을 부친 오현경만 보이스 피싱 사기를 당한 것.
한편 이날 녹화에서는 이 외에도 어린 시절 왕따 당한 사연, 극심한 폭식증에 시달린 사연, 사업실패로 인한 자살시도까지 했던 사연 등 화려한 전성기만큼이나 어두운 그림자를 가진 ‘미스코리아 인생 최악의 슬럼프 사연도 공개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태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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