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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시즌 마지막 월드컵서 개인종합 시즌 최고점 경신
입력 2013-08-18 09:58 
[MBN스타 대중문화부]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19·연세대)가 올 시즌 마지막 월드컵에서 자신의 개인종합 시즌 최고점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손연재는 지난 17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곤봉 종목에서 17.833점, 리본 종목에서 17.700점을 받으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후프와 볼, 두 종목 합계 35.550점으로 중간 순위 3위를 달린 손연재는 4종목 합계 71.083점을 받아 올 시즌 월드컵 개인종합 최고점을 돌파했다.
손연재 시즌 마지막 월드컵,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19·연세대)가 올 시즌 마지막 월드컵에서 자신의 개인종합 시즌 최고점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사진=MBN스타 DB
이는 손연재는 5월 소피아 월드컵에서 획득한 이전 시즌 최고점(70.600점)보다 0.483점 높은 점수이나, 3위 야나 쿠드랍체바(러시아·71.132점)에 비해 점수가 0.049점 부족해 개인종합 메달은 따내지 못한 아쉬움을 남겼다.
손연재는 앞서 열린 4번의 FIG 월드컵에서 매번 종목별 메달을 목에 걸었으나 개인종합에서는 아직 메달 소식이 없는 상태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도 손연재는 4종목 모두 결선에 진출하며 5개 대회 연속 메달 전망을 밝혔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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