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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7회 위기 스스로 극복한 노경은 좋았다
입력 2013-08-17 21:31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임성윤 기자] 두산 김진욱 감독이 5연승의 기틀을 마련해 준 노경은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두산은 17일 잠실 SK전에서 선발 노경은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바탕으로 4-1 승리했다. 지난 13일 잠실 롯데전 이후 5연승째다.
두산 김진욱 감독이 17일 잠실 SK전에서 승리한 후 선발 노경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김재현 기자
특히 7이닝동안 1피안타 1실점의 호투를 펼친 노경은의 활약이 빛났다. 이에 김진욱 감독은 노경은이 호투했고 특히 7회 1사 만루의 위기를 스스로 극복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당시 노경은은 2명의 후속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기 때문.
더불어 김 감독은 어제 늦은 시간 경기를 끝내고 서울로 올라왔는데 연승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간 듯 하다”며 더운 주말 야구장을 찾아주신 팬 분들에게도 감사한다”는 뜻을 덧붙였다.
양팀은 18일 잠실에서 조조 레이예스(SK)와 이재우(두산)을 앞세워 재격돌 할 예정이다.
[lsyoo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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