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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선두 포항이 준비한 ‘도심 속의 워터파크’
입력 2013-08-17 15:07 
[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리그선두 포항스틸러스가 18일 경남FC와의 홈경기에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기승을 부리는 무더위를 날릴 시원한 이벤트다.
먼저 연일 30도를 웃도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성원을 보내주는 팬들을 위해 포항은 대형 어린이 워터파크를 준비했다. 지난 강원FC와의 홈경기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어린이 워터파크는 ‘도심 속의 피서라는 주제로 여름방학이 끝나가는 어린이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포항이 무더위 속에서 큰 성원을 보내주고 있는 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사진= 포항스틸러스 제공
하프타임 경품행사는 당첨확률을 높였다. 더 많은 분들에게 행운을 드리고자 기존의 자동차 경품 대신 가전제품 10대(세탁기 5대, 냉장고 5대)를 준비, 팬들의 당첨확률을 10배로 올려 많은 팬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구단의 뜻에 조찬호도 사비를 털어 함께하기로 했다. 조찬호는 지난 7월31일 해트트릭(vs강원)과 홍명보호 발탁 등 최근의 기쁨을 팬들과 함께 하기 위해 아이스크림 1,000개를 준비해 선착순으로 관중에서 증정할 계획이다. 또 지역 쇼핑업체 그랜드 에비뉴에서는 5,000개의 응원도구와 3,000개의 생수를 준비해 관중들에게 제공한다.
[lastuncl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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