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서민교 기자] 경기 도중 부상으로 교체된 한화 이글스 내야수 추승우가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추승우는 16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7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2-1로 앞선 7회초 선두타자로 좌전안타를 때린 뒤 1사 후 엄태용의 안타 때 2루 베이스를 도는 과정에서 오른 발목 부상을 당해 쓰러졌다. 경기는 진행 중이었지만, 다시 일어서서 뛰지 못할 정도로 부상은 심각해 보였다. 결국 추승우는 앰뷸런스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검진 결과 상태는 심각했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추승우는 우측 첫 번째 중족골(엄지 발가락 윗뼈) 골절을 당했다”고 밝혔다. 추승우는 오는 19일 이경태 정형외과에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이날 3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한 추승우는 5회에도 다이빙캐치 호수비를 하는 등 공수에서 맹활약해 안타까움이 더 컸다.
[min@maekyung.com]
추승우는 16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7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2-1로 앞선 7회초 선두타자로 좌전안타를 때린 뒤 1사 후 엄태용의 안타 때 2루 베이스를 도는 과정에서 오른 발목 부상을 당해 쓰러졌다. 경기는 진행 중이었지만, 다시 일어서서 뛰지 못할 정도로 부상은 심각해 보였다. 결국 추승우는 앰뷸런스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 경기, 7회초 1사 1루에서 한화 엄태용의 좌전안타때 1루주자 추승우가 3루까지 내달리다가 부상을 입고 그라운드에 쓰러져 있다. 사진(잠실)=김영구 기자 |
이날 3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한 추승우는 5회에도 다이빙캐치 호수비를 하는 등 공수에서 맹활약해 안타까움이 더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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