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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포유동물 발견, 올망졸망 귀여운 너구리과에 속하는 올링귀토
입력 2013-08-16 18:40  | 수정 2013-08-20 11:07
미국에서 35년 만에 신종 포유동물이 발견됐다.
워싱턴포스트(WP)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스미소니언 연구소가 콜롬비아와 에콰도르의 밀림에 사는 올링귀토(Olinguito)를 신종 포유동물로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신종 포유동물 올링귀토는 야행성으로, 주로 나무에 살면서 땅에는 거의 내려오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무화과 같은 과일이나 벌레, 꿀을 먹고 살며 키는 약 75cm 정도에 무게는 약 900g이며, 한 번 출산 시 새끼를 한 마리만 낳는 것이 특징이다.

스미소니언 연구소 크리스토퍼 헬겐 박사는 올링귀토의 두개골, 이빨, 피부 등을 분석한 결과 올링고와는 다른 종으로 판명됐다”며 (올링퀴토는) 라쿤이 속한 미국 너구리과(Procyonidae)의 한 종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링귀토는 그간 중남미의 육식 동물 올링고(olingo)의 한 종으로 100년 넘게 잘못 파악되어 왔으나 이번 포획을 통해 포유동물 인 것으로 밝혀졌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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