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배우 백원길, 강원 양양서 숨진 채 발견
입력 2013-08-16 13:28 
[MBN스타 대중문화부] 배우 겸 연극연출가 백원길이 숨진채 발견됐다.
지난 15일 미귀가자 신고가 접수된 강원도소방본부가 수색작업을 벌이던 중 16일 오전 강원도 양양군 서면 남대천에서 백 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사진=백원길 미니홈피
숨진 백 씨의 시신은 남대천 상류 1m 깊이의 물속에서 발견됐다. 앞서 백 씨는 3개월 전부터 양양의 모처에서 홀로 생활하며 남대천에서 낚시를 즐겨온 것으로 알려졌다.
백 씨의 극단 후배는 드라마 촬영을 앞둔 백씨가 전날부터 연락되지 않자 실종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백 씨가 어항을 놓기 위해 물에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배우겸 연극연출가인 백원길은 지난 2002년 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으로 데뷔했으며 ‘부산 ‘황해 ‘내가 고백을 하면 드라마 ‘시리우스 ‘심야병원 ‘드림하이, 다수의 뮤지컬과 연극 등에 출연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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