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유해진 가족사고백 “돌아가신 母, 가난한 연극 반대”
입력 2013-08-16 11:28 
배우 유해진이 힘들었던 가족사를 고백했다.
유해진은 최근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이수근과 함께 강릉 바우 길을 걷던 중 과거에 대한 속내를 드러냈다.
지금은 연기파 배우로, 영화 주연을 꿰찰 정도로 인지도가 있는 최고의 배우지만 처음에는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혀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던 것.
당시 유해진은 끊임없는 노력으로 연극배우로 이름을 알렸지만 가난한 생활에는 변함이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부모님의 반대와 기약 없는 미래는 배우 생활 최고의 시련이었다”면서 사실 돌아가신 어머니는 가난한 연극배우시절만 알고 계신다. 아들 걱정만 하다가 돌아가셨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금 이렇게 잘 살고 있는 모습을 보면 하늘에서 어머니가 흐뭇해하실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항상 가벼운 농담을 주고받던 1박2일의 개그콤비 ‘수와 진은 이날 바우길을 걸으며 진지한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며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는 후문. 18일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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