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법대생의 연애 방법…법학용어 만발로 ‘닭살멘트 시작’
입력 2013-08-15 23:37 
[MBN스타 대중문화부] 법대생의 연애 방법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기고 있다.
최근 온라인상에 ‘법대생의 연애 방법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은 오직 법대생들만의 독특한 연애 방법이 담겨있다. 법학부 형법 강의 시간 중 뒷자리에 앉은 한 커플의 대화 내용을 적은 것이다.
법대생의 연애 방법이 공개됐다. 사진=온라인 게시판
여자는 남자에게 유죄라고 이야기를 시작하고, 당황한 남자는 이유를 묻는다. 이에 여자는 마음을 뺏어갔으니 절도죄다. 그러니 유죄고, 나를 계속 사랑하는 형에 처한다고 다소 닭살멘트를 전한다.

여자의 닭살멘트를 맞받아치는 남자의 멘트가 눈길을 끈다. 남자는 이의없다고 모든 것을 인정하며 두 사람만의 애정행각을 벌인다.
‘절도죄 ‘유죄 ‘형에 처한다 등의 단어는 보통의 연인사이에서는 자주 사용하는 단어가 아니다. 때문에 이는 오직 법대생의 연애에서 쓸 수 있는 단어들로 보여 웃음을 안긴다.
특히 게시물을 올린 누리꾼은 이 커플이 저렇게 놀고있다고 다소 언짢은 심정을 토로하며 더욱 폭소케 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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