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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 DNA 주입시켜…초록색 야광 토끼 탄생
입력 2013-08-15 20:13 
[MBN스타 대중문화부] 초록색 야광 토끼가 탄생된 것이 알려져 충격을 안기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각) 미국 하와이 의대 연구팀과 터키 이스탄불 대학 연구팀이 공동 연구를 진행해 초록색 야광 토끼를 탄생시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연구를 진행한 하와이대학교의 한 박사는 토끼 배아에 해파리 DNA를 주입해, 8마리 중 2마리를 야광토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초록색 야광 토끼가 탄생됐다. 사진=MBC 뉴스 캡처
이 초록색 야광 토끼는 밝은 곳에서는 구분이 되지 않지만 어두운 곳에서는 초록색으로 밝게 빛난다. 앞서 다른 과학자가 원숭이와 고양이, 돼지 등을 형광으로 빛나게 한 적은 있지만 토끼는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
이에 박사는 색은 전혀 중요하지 않고, 초록색 야광 토끼 탄생 실험이 성공한 것과 원래 없던 동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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