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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식, 최연소 600경기 출장 `-1`
입력 2013-08-15 16:49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롯데의 좌완 불펜투수 강영식이 1경기에 더 등판하면 개인 통산 6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프로 통산 13번째이며, 14일 현재 나이 만 32세 1개월 28일로 달성시 최연소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종전 기록은 2006년 8월 22일 대전 현대전에 출장한 차명주(전 한화)로 당시 나이 32세 11개월이었다.
2000년 해태에 입단한 이후 삼성(2001년~2006년)을 거쳐 2007년부터 롯데에서 활동 중인 강영식은 2002년부터 매 년 20경기 이상 출장했고, 2007년부터 지난 해까지는 6년 연속 50경기 이상 출장하는 등 팀의 중간계투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강영식이 최연소 600경기 출장을 앞두고 있다.사진=MK스포츠 DB
현재 34경기에 출장 중으로 7년 연속 50경기 출장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7년 연속 50경기 출장을 기록한 선수는 조웅천(전 SK, 13년 연속)과 김현욱(전 삼성, 7년 연속) 2명 뿐이다.
강영식은 데뷔 첫 경기인 2000년 4월 7일 잠실 두산전에 마무리투수로 나선 이후 2011년 9월 11일 사직 넥센전에서 역대 20번째로 500경기에 출장한 바 있다.
KBO는 강영식의 600경기 출장 기록 달성시 대회요강 표창규정에 의거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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